
블로그의 구축기
v1.0.0"사실상 첫 포스트랍니다?(테스트용 빼고)"
드디어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이 완성되었다!
드디어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이 완성되었다!
기능 구현도 중요했지만, 사실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가장 깊었다.
블로그라는 게 모름지기 계속 보고 싶고, 자꾸 들어오고 싶은 디자인이어야 글을 쓸 맛도 나지 않을까 싶어서...
(이전 디자인은 정말 평범함 그 자체라 스스로도 재미가 없었다.)
사실 IDE 스타일의 테마는 많은 분들이 시도하는 컨셉이긴 하다.
하지만 이것저것 살을 붙여나가다 보니 점점 욕심이 생겼다. ^^;
- 트리 구조의 세로선(Gutter) 하나,
- 커밋 로그처럼 착착 쌓이는 게시글 리스트
- 심지어 검색창의 플레이스홀더 텍스트까지...
사소한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겠다는 집념으로 제미나이와 정말 긴 대화를 나누며 아이디어를 쥐어짰다.
특히 블로그 상세보기는 VS Code의 'Extensions' 느낌을 내보고 싶었다.
그 결과, 왼쪽 카테고리 리스트는 마치 마켓에서 필요한 기능을 설치하듯 게시글을 골라볼 수 있는 구조가 되었다.
(참고로 'Young_Log' 익스텐션의 별점은 당연히 5.0이다. ★★★★★)
기어이 사소한 디자인 하나 놓치지 않겠다는 이 집념이 어디까지 갈지... 나조차도 궁금해진다.
아직 아쉬운 부분들도, 머릿속에 그려둔 기능들도 아주 많기 때문이다.
앞으로 구현해보고 싶은 리스트:
- GitHub 소스트리 & 파일 트리 구조 정교화
- 포스트 공유 기능 및 강력한 블로그 검색 기능 등...
이전에 작성했던 블로그
https://velog.io/@kayoung7134/
이전에 운영하던 티스토리나 벨로그도 이런 '재미'가 부족해 오래가지 못했던 것 같다.
(아마도 내 끈기의 문제 98.3%..)
EOF (End of File)
이제 평범했던 디자인은 뒤로하고, '코드 냄새' 폴폴 풍기는 이 공간에 나의 기록들을 채워보려 한다.
열정을 쏟아부은 이 공간이 방문하는 분들에게도 흥미로운 '작업 공간(Workspace)'이 되길 바라며.